서로의 아픔이 힘이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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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아픔이 힘이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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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력적이고 멋진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누가 봐도 참하고 여성스러운 예쁜 외모의 신부와 과묵하지만 샤프하고 능력까지 갖춘 멋진 신랑.
이들의 결혼식장은 빛을 비추지 않아도 빛이 날 겁니다.

그만큼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멋진 커플이지요.

하지만 두 분이 만남을 가지기까지의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답니다.
남과북의 남녀가 만난다는 편견때문에 한동안... 알고보면 아니었는데..

원래 두 분은 비슷한 시기에 각자 다른 상대와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만남을 가지던 중 두 분 모두 헤어짐을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지요.

매니저인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따뜻한 말로 두 분을 위로해 드리고 하루 빨리 좋은 분을
만나셔서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후 두 분은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남과북에서 활동을 시작하셨고 저는 비슷한 상황의
두 분이 만나게 되면 서로를 보듬어 주면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역시 사랑으로 생긴 아픈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가 되는 마법의 효능이 있나 봅니다.

남성회원께서는 여성분의 참한 모습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용기를 얻으셨고 적극적인 구애로
여성회원의 마음의 문을 여는데 성공하셨습니다.

그 결과 두 분은 곧 5월의 신랑 신부가 되신답니다.

결혼을 앞두고 서로를 만나게 해준 저에게 고맙다며 찾아오신 두 분. 아픈 시기를 잘 견뎌내고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로 저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해 주신 회원님들께 매니저로서 오히려
더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c0e5b9cc1.jpg

앞으로 두 분의 결혼생활이 아픔 없이 좋은 일들로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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